‘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이자 광명시 대표 위인인 오리 이원익의 정신을 기리고, 공직사회에 청백리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10년 이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전국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 교육공무원, 전국 지방 경찰공무원 및 소방공무원으로, 기관별로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추천받으면 된다.
시는 추천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 공적을 게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 검증 절차 및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중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에 열리는 오리문화제에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 본상 2명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청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많은 공직자들이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을 통해 보상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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