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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추진 박차
뉴스종합| 2017-02-17 08:06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17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찾동 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은 행정과 마을, 건강, 복지ㆍ여성 등 4개 분과로 나뉜다. 인원은 18명으로, 비상설 조직으로 운영한다.

조성삼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구 특성을 반영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콘텐츠를 개발한다”며 “여러 사례를 참고한 후 실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도 사전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찾동은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16개 동 주민센터에 각 1개팀을 증설한다. 전문 인력을 동별 4~7명 확충한다.

이달 안에 민ㆍ관이 함께 하는 찾동 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 6월 안에 통반ㆍ자치회관 조례를 개정한다. 주민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갖는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추진운영위원회와 추진지원단을 순차적으로 만든다”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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