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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가 文 캠프 합류…인재영입 본격화되나
뉴스종합| 2017-02-22 20:54
[헤럴드경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3일 경제 전문가 영입 인사를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총선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영입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문 전 대표가 조기대선을 겨냥한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 전 대표 측은 22일 “23일 오전 캠프 브리핑실에서 영입인사공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문 전 대표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대선을 앞두고 문 전 대표는 고민정 전 아나운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등의 영입한 바 있지만, 문 전 대표가 직접 언론에 소개하는 형식을 취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 전 대표는 “캠프는 친노ㆍ친문이라는 얘기를 듣던 분들은 소수고 새로운 면면으로 구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제 전문가로 알려진 이번 인사가 이념적으로 중도성향에 속하는 사람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문 전 대표 측은 앞으로도 영입 인재를 계속해서 소개하고 각종 현장 행보에 참여시키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전 대표는 내달 5일 부산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 이 자리에는 가수 강산에 박기영 씨,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방송인 김미화 씨, ‘미생’을 그린 만화가 윤태호 작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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