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문재인 “병역 면탈자, 고위공직서 원천 배제”
뉴스종합| 2017-02-23 06:59
[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에 집권하면) 병역 면탈자(또는 기피, 거부)를 고위 공직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국방안보포럼’에 참석해 “반칙으로 병역을 면탈하고 방위산업을 부정부패 수단으로 삼으면서 특권을 누리던 사람들은 지금까지 안보를 장사 밑천으로 삼았다. 제대로 된 국가관과 애국심이 없는 세력과 맞서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문 전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끊임없는 색깔론으로 국민을 분열시켜 안보를 허약하게 만든 가짜 안보 세력이다. 우리야말로 안보를 제자리에 놓을 진짜 안보 세력”이라며 “정권교체는 가짜 안보를 진짜 안보로 바꾸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무너진 안보를 바로 세우는 것이 다음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미국과 중국이 동북아 패권을 놓고 부딪치는 상황에서 오직 국익과 국민을 중심에 두는 해법에 집중해 안보 위기 상황을 꼭 막아내겠다”라고 약속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