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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방송 시청자 겨냥…저가 ‘스키니 번들’ 나온다
뉴스종합| 2017-02-28 11:46
아날로그 방송 시청자를 대상으로 인기채널만을 따로 묶은 저가의 디지털 상품이 나온다.

또 아날로그 TV를 보유한 가구는 디지털 방송 시청에 필요한 컨버터를 무상으로 공급받거나 디지털 TV를 할부 구매 또는 임대할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지원 계획(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아날로그 시청자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비교적 비싼 디지털 전송 방식의 쾀(QAM)상품을 선택하는 시청자를 위해 저가형 서비스의 출시를 유도하기로 했다.

저가형 상품은 인기 있는 적은 수의 채널로 구성된 최소 1만원대 이하의 ‘스키니 번들(skinny bundle)’ 형태가 될 전망이다. IPTV, 위성방송도 이런 형태의 번들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미국 버라이즌은 약 20여개의 최소 채널만 제공하는 스키니 번들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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