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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대규모 촛불집회…친박집회와 충돌 우려도
뉴스종합| 2017-02-28 22:2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98주년 3·1절을 맞는 내일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1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에는 이른바 ‘촛불 시민’ 33명이 박 대통령 퇴진 촛불 선언을 하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무대에 올라 한일 정부의 위안부 문제 합의 폐기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세종대로와 광화문 로터리를 지나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인근 청와대 100m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 단체의 집회도 대규모로 열린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는 1일 오후 2시 세종대로 사거리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가 끝난 뒤에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면을 포함해 5개 경로로 행진을 시작한다.

경찰은 탄핵 찬반 단체 모두 청와대 방면 행진이 예정되면서 충돌을 우려해 양측을 분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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