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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파크하비오 메가박스 적법하게 운영 중”
뉴스종합| 2017-03-07 09:11
송파구, “공연장 안에 영화관도 포함돼 있어 문제없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이 송파파크하비오 메가박스 영화관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파크하비오 메가박스는 송파구청으로부터 2016년 9월 29일자로 사용검사를 얻어, 2016년 12월 21일자로 영화상영관을 등록했으며, 시의원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파크하비오 영화관 불법 운영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현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영화상영관을 등록해 정상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사진설명=남창진 서울 시의회 의원이 지적한 파크하비오 영화관 불법운영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송파파크하비오 메가박스 영화관 전경.]

이와 관련 송파구청도 송파파크하비오 메가박스 영화관이 허가 및 준공을 받을 때 공연장으로 승인 받았고 공연장 안에 영화관도 포함돼 있어 건축법상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불법운영 의혹 제기는 영화관을 공연장의 개념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문제로 개념상의 착오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남창진 시의원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 “동남권유통단지 특별계획 6구역 내에 매매계약 체결 당시 설치할 수 없는 것으로 명시한 영화관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며, “주택도시공사가 계약사항을 관할 구청 재무과에만 통보하고 구청 내에서는 서로 공유가 되지 않아 준공승인 담당부서에서 승인을 그대로 내줘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문정 파크하비오단지 내 영화관 시설은 지난해 9월 사용검사를 완료하고, 현재 9개 상영관 1007석을 갖춰 운영 중에 있다.

[사진설명=남창진 서울 시의회 의원이 지적한 파크하비오 영화관 불법운영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송파파크하비오 메가박스 영화관 전경.]

또 파크하비오단지 내에는 메가박스 영화관 뿐만 아니라 찜질방, 휘트니스센터가 있으며 하루 8000여명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워터파크인 워터킹덤 및 스파가 3월중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472실 규모의 관광호텔 또한 4월 초에 개장한다.

그 외에도 약 2,100㎡ 규모의 국내외 프리미엄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다양한 메뉴의 한식 브랜드인 CJ계절밥상 등이 성업 중이고, CJ푸드코트, 채널A의 대표맛집을 모아온 착한식당촌, 축협한우전문점, 약 1100㎡ 규모의 다이소, 클리닉,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맛집이나 생활편의시설 등이 오픈을 위해 공사 중에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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