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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어린이 보육교사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뉴스종합| 2017-03-07 09:28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7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4회에 걸쳐 ▷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 30명(9일)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60명(14일, 21일)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 30명(22일) 등 120명을 교육한다.


이론 교육은 물론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시간은 2시간이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심폐소생술 교육 전문 강사가 교육한다. 구는 보다 전문적인 양질의 교육을 위해 최근 순천향대학교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교육이수자 중 희망하면 CPR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다. 구는 시민응급구조사로 등록,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1만명에게 응급처치를 교육했다. CPR 서포터즈는 1570명을 보유 중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생명소생의 분기점인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CPR 교육을 시행한다”며 “어린이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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