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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라면1개 선물?
뉴스종합| 2017-03-15 09:56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남경필 경기지사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를 만나 라면 1봉지를 선물해 화제다. ‘남경필과 함께 라면’이라는 캠페인을 상징한다. 라면 앞면에는 ‘남경필 라면’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올리고 “조계종 총무원장이신 자승 스님을 뵙고 왔습니다. 분열된 우리 사회의 통합에 노력하고 계신 자승스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협치와 연정이 정치의 미래 비전이라는 말씀에 뜻을 함께 했습니다. ‘남경필과 함께 라면’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기쁘게 받아 주시더군요^^”라고 했다.

한편 남 지사는 이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남 지사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원장님께서 통합의 메시지를 주셨는데 지금은 국론이 분열되지 않도록 하나로 묶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자승 스님은 “연정을 (경기도서) 미리 연습하셨으니 큰 뜻을 이루시길 바라며, 당 경선을 잘 통과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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