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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文 캠프 인사에게 전화 “긴장 늦추지 마”
뉴스종합| 2017-03-16 00:3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했다.

그는 “대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건넸다. 그는 가까운 의원들과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경선캠프 인사들에게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2012년 민주통합당 대표를 지냈다.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교도소에서 진행하는 ‘가족 만남의 장’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1박2일간 교도소내 별도시설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후보자 중 추첨으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별도의 외부 시설에서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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