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기아차 2018 쏘울 EV 사전계약 시작
라이프| 2017-03-16 09:28
-2018 쏘울 EV 항속거리 20% 증가
-보조금 혜택으로 2000만원대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기아차가 1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에 맞춰 ‘2018 쏘울 EV’의 사전계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018 쏘울 EV는 최고출력 81.4㎾, 최대토크 285Nm의 고성능 모터와 30㎾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3㎾h 늘어난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항속거리가 약 20% 가량 증가했다. 


2018 쏘울 EV의 가격은 4280만원이며, 공모를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국고보조금 1400만원에 지자체 보조금 최대 1200만원을 더해 1680만~2880만원 수준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

제주에서 2018 쏘울 EV를 구입할 경우 국고 보조금 14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600만원을 지원 받아 2280만원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17~23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 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해 쏘울 EV, 쏘울 EV 자율주행차, 쏘울 EV 절개차량 등을 전시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쏘울 EV의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쏘울 EV는 국산 전기차 최초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1000대를 돌파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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