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강원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0분께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의 한 편의점 주인으로부터 “학생 같은 사람이 번개탄과 청테이프, 술을 사 갔는데 이상하다”는 제보가 토성파출소에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 간 남성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후 주변 지역을 수소문하던 중 한 펜션의 주인으로부터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 방안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던 A 씨를 발견해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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