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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지와 할리우드 소니픽쳐스 오버블록사 "공동영화제작" 합의
헤럴드경제| 2017-03-21 15:00

[헤럴드경제] MBG그룹(회장 임동표)은 할리우드 대형 영화사인 오버블록(대표 월 스미스)사와 소니픽처스 사무국에서 세계적인 올림픽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인간승리를 배경으로 한 ‘스프린터’ 영화 제작에 공동 참여하기로 15일 오후 2시(현지시간) 전격 계약체결 했다. 이 자리에는 엠비지에서 임동표 회장, 오노균 부회장 등과 오버블록에서 Jamal Watson 부대표, CEO Aswaad English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오버블록을 대표하여 자멜 비서실장은 “한국의 엠비지 임동표 회장 일행의 소니픽쳐사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 한다”며 “엠비지 임 회장이 추구하는 ‘인간중심의 나눔과 배려’의 기업철학이 오버블록의 경영방침과 일치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의 인연을 계기로 엠비지와 영화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아가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엠비지 임동표 회장은 “엠비지와 오버블록의 만남은 우연히 아니라 하나님의 게시와 축복 속에 만들어졌다고 생각 한다”며 “오버블록의 이념을 존중하고 엠비지와 함께 살맛나는 지구촌을 만들어 가는데 같은 목적으로 함께하자”고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에 엠비지와 오버블록이 공동 제작한 ‘스프린터’는 오는 5월 17일부터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리는 제70회 칸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며, 이는 한국 기업이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사와 공동 제작으로 출연하는 사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칸영화제의 개막에 엠비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및 배우 10여명이 특별 초청 된다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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