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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17 생활체육교실’ 풍성하게 열어
뉴스종합| 2017-03-23 09:44
- 14개 종목 34개 강좌…찾아가는 이동식 체육교실도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2017 생활체육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민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한 운동으로 삶의 균형을 찾고 백세시대를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개설과정은 14개 종목 총 34개 교실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훈련이 특징이다.

각종 스트레스 완화와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인 ‘생활체조교실’이 7강좌로 최다 편성됐다. 이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골프교실’이 6강좌, 아이들의 균형감각과 근력 발달에 좋은 ‘인라인스케이트’가 4강좌씩 개설됐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 축구교실’, ‘청소년 풋살교실’, ‘여성축구교실’, ‘여성배구단’ 등 체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단체스포츠를 각 연령과 수요층별로 마련하고 있다. ‘장수건강체조’, ‘단전호흡’, ‘게이트볼’, 신체활동이 원활치 않은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체육교실’ 등 노년층의 활력 증진을 위한 건강강좌도 다양하다.

이동식 체육교실에서는 전문 자격을 갖춘 생활체육강사가 관내 경로당10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에게 무리가 되지 않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017 생활체육교실은 각 강좌별 일정에 따라 3월부터 11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자세한 개설일정과 장소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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