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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객 '인천 상륙작전' ... 유람선과 인천시 관광업계가 나섰다
헤럴드경제| 2017-03-23 16:53
[헤럴드경제] 경인아라뱃길 현대유람선에서 동남아시아를 전문으로 하는 인바운드여행사 30여개사를 초청하여 호텔과 테마파크, 쇼핑, 항공사등 인천관광업계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등 70여명이 한자리 모여 동남아여행객의 인천유치를 위한 팸투어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유람선은 동남아여행객이 선호하는 런치크루즈상품을 4월 1일부터 출시하고, 시승회를 겸했고, 인천시의 관광업계에서는 인천으로의 여행상품유치를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하였다.  이에 맞추어 인천시에서는 인천으로 여행상품을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지원하여 최근 사드문제로 중국의 여행금지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하였다.

동남아인바운드여행사는 4월부터 태국과 베트남, 싱가폴, 대만을 필두로 우수한 인천여행상품을 만들어 2017년도에 10만명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뉴태창여행사 곡사문 이사는 인천시와 관광업계가 함께 적극적 노력한다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가 있는 팔미도와 국내 최초의 운하 경인아라뱃길 공연크루즈 유람선상품은 해외여행객들이 선호함으로 이러한 상품을 기반으로 인천에 숙박을 하고 인천을 여행상품을 만들어 운영할 경우 많은 해외여행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파라다이스 씨티, 올림포스, 라마다인천, 라마다송도, 강화 에버리치, 베니키아 로얄, 스렐라마리나, 스카이리조트, 알리스위트등 인천의 대표적 관광호텔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송도, 엔타스면세점, 신라IPARK면세점등 쇼핑과 아시아나항공등에서는 동남아시아 여행객 유치를 위한 특별 편촉과 프로모션으로 관광객유치에 동참했다.

이에 인천시 김인철 관광진흥과장은 "인천시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고 이를 해외전문여행사에서 우수한 인천여행상품으로 만들어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인천시 관광업계가 다같이 잘 모실 것을 약속하며, 시에서는 다양한 지원과 홍보지원등으로 많은 관광객을 오셔서 인천을 편안히 관광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이를 통해서 인천시의 해외 관광에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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