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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슈틸리케 경질? 지금도 조 2위”
뉴스종합| 2017-03-24 08:3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어제 경기 내용이 나쁜 것이 아니었다”라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 교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이같이 밝히며 “후반에 기회도 몇 차례 있었지만 잘 안 풀린 부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중국 창사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 중국과의 원정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날 한국은 중국에 0대1로 패배했다.


[사진=연합뉴스]

정 회장은 “선수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지금 조 2위에 올라 있고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것도 아닌데 감독 이야기는…”라고 경질론에 선을 그었다. 그는 “28일 시리아와 홈 경기가 곧바로 열린다”고 강조하며 “지금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패배에도 불구 한국 축구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위를 유지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3승1무2패, 10점)을기록했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른 우즈베키스탄(3승3패, 9점)도 시리아(2승2무2패, 8점)에 0-1로 지는 덕분에 3위 추락은 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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