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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연정부지사,“생명수호는 시행착오가 용서안돼”
뉴스종합| 2017-03-24 08:55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강득구 경기연정부지사가 ‘굿바이 결핵’을 선언했다.

강 부지사는 24일 자신의 SNS에 ‘‘결핵하면 학창시절 크리스마스 실이 떠오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종식된 줄 알았던 결핵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3만여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2천명 이상이 유명을 달리합니다. 결핵 없는 세상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리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재발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생명을 지키는 일은 시행착오가 용서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사람중심 생명존중’ 세상을 염원했다.

강 부지사는 “오늘 귀하디 귀한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세월호가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우리 믿음이 세월호를 인양한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장 시절에 만든 ‘사람중심’이라는 경기도의회 슬로건은 세월호 이후는 우리 사회가 달라졌으면 하는 염원이 담겼습니다. ‘사람중심, 생명존중’ 세상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함께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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