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생생코스닥] 코미코, 지난해 영업익 177억원…전년比 26.1%↑
뉴스종합| 2017-03-24 09:45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40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기록
-대규모 설비투자 완료…매출 대비 영업이익 큰 폭 성장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국내 반도체 세정ㆍ코팅 선도기업 코미코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939억 8310만원, 영업이익 177억3103만원, 당기순이익 107억6371만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26.1%, 당기순이익은 45.3% 늘어났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미국법인 등 해외매출 성장이 가속화 되면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도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램(DRAM) 메모리와 낸드플래시 등의 수요 증가, 반도체 집적화 등에 따라 세정ㆍ코팅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미코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생산 지역에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인텔, 마이크론,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업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김태룡 코미코 대표는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당사의 성장세도 두드러질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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