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공정 단순화 Zn-Mg 합금 코팅강판 연구
뉴스종합| 2017-03-27 11:39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 개발현황 및 계획’(발표:김재양<사진>WPM 스마트강판소재사업단 사무국장/포스코 광양연구소)=기존 표면처리강판은 습식기반인데다 두꺼운 코팅으로 생산성이 떨어진다. 요구되는 것은 건식으로 빠르고 얇게 코팅하면서도 내식성과 내구성이 높은 강판이다. 기술 개발 이후 관건은 누가 빨리 양산설비를 갖추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느냐로 모아진다.

사업단은 아연-마그네슘(Zn-Mg) 합금 코팅강판과 알루미늄-마그네슘(Al-Mg) 합금 코팅강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의 최종 목표는 2018년까지 발청 1000시간, 코팅두께 5㎛, 코팅속도 600 μ.mpm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2016년 현재 600hr, 3μ, 600μ.mpm에 이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은 현재 420hr, 8μ, 30μ.mpm이다.

양산기술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고속코팅 및 대량생산 기술과 광폭·연속 코팅기술 개발이다. 특히, 사업단이 개발 중인 아연-마그네슘 합금코팅의 경우 유럽의 아연연속코팅 기술에 비해 후도금이 필요 없어 공정이 단순화되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김재양 사무국장은 “Al도금강판+Mg코팅+합금화처리에서 Al-Si-Mg코팅 등 소재와 용도를 다양화해 시장수요를 창출하겠다”며 “2020년 매출 2184억원, 고용창출 1402명, 특허 110건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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