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청문회 스타’ 황영철 의원실 압수수색
뉴스종합| 2017-03-31 06:4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검찰이 바른정당 황영철 국회의원(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홍천)의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춘천지검 형사 1부는 지난 30일 오전 황 의원의 홍천 지역구 사무실과 사무실 전 직원의 자택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이 포착한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정병국(왼쪽부터), 김무성 의원, 이종구 정책위의장, 황영철, 정운천, 박인숙 의원과 김성태 사무총장(앞)이 20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참배하고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검찰 측은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물 분석 등이 마무리되면 황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황 의원은 최순실 등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기여했다.

또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청문회에서 활약해 일약 ‘청문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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