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일본 언론매체에 따르면 일본 히로시마의 한 온천에서 입욕시설 이용자들 사이에서 레지오넬라 폐렴이 집단 발생한 가운데 온천시설에서 검출된 균이 환자에서 분리된 균과 일치, 해당시설에 대해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목욕장등 다중이용시설의 욕조수의 온도(25~45℃)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온도이므로, 적절히 관리되지 않는 경우 레지오넬라균 오염 위험이 높아 철저한 소독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선 지자체에 강화된 목욕장 환경관리를 당부하면서, 목욕장 시설 관리자들은 공중위생관리법을 준수하여 목욕장 시설 및 환경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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