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韓日 벚꽃 마라톤에 대만,홍콩 함께 우정 나눴다
라이프| 2017-04-02 09:14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과 일본이 함께 멍석을 깔고, 두 나라 국민은 물론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여행자들이 함께 우정을 나눴다.

한국관광공사, 경주시,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는 1일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경주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에서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436명, 대만 542명, 말레이시아 122명, 홍콩 83명 등 외국인 관광객 1200명과 내국인 1만3000명 가량이 참가해 우정을 나눴다.

앞서 3월 31일 오후 6시 경주 화백컨벤션뷰로에서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나카이 잇페이 요미우리신문 서부 본사 대표 및 일본인 참가자, 한국선수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 및 FBS후쿠오카방송 등이 취재했다.

1992년 ‘한일 양국민이 함께 손잡고 달리자’란 슬로건 아래 경주시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스포츠를 접목, 일본인 마라토너 82명을 시작으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지난 25년간 일본인 1만7000명을 포함, 국내외 22만 명이 참가했다.

abc@heraldcorp.com
▶1일 진행된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걷기대회 참가자들의 출발 모습
참가자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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