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대선 테마주, 고점서 ‘미끌’… 후보 확정 앞두고 ‘숨고르기’
뉴스종합| 2017-04-03 09:22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야권 대선주자 확정을 앞두고 관련 테마주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잇단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DSR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2% 내린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우성사료(-0.80%), DSR제강(-0.63%), 우리들휴브레인(-0.42%)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들제약(0.37%)은 소폭 상승 반전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78% 내린 1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미래산업(-3.64%), 써니전자(-0.25%)도 동반 내림세다.


이들 테마주 중에선 우리들제약, 미래산업, 써니전자 등이 대선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 공시를 냈지만, 테마주 ‘오명’으로 인해 가파른 주가 급등락을 겪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당은 오는 4일 대선후보가 결정되며, 각각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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