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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닥] 메디아나, 메드트로닉재팬과 환자감시장치 개발계약 체결
뉴스종합| 2017-04-03 11:06
-메디아나 브랜드로 日시장 공략… 글로벌시장 확대 계획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메디아나가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과 함께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ㆍ자동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메드트로닉재팬과 환자감시장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환자감시장치는 모델명 ‘M32’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메디아나가 18년간 지속적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와 거래하며 개발, 생산, 품질, 납기 등 품질시스템에서 인정과 신뢰를 받아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감시장치 ‘M32’로는 산소포화도 측정과 심전도 측정을 할 수 있다. 측정한 결과를 무선(wireless)과 이더넷(ethernet) 등 통신수단으로 보내 원격진단할 수 있도록 한다.

메디아나는 메드트로닉재팬을 독점 대리점으로 두고 내년 2월께 이 제품을 일본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재팬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의 일본 지사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메디아나 자체 상표로 판매하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사장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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