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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지자들 “홍준표 대한민국 정통성 이어줄 후보”
뉴스종합| 2017-04-03 15:2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자 오임인 ‘반사모 연대’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반사모연대는 3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어줄 대선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국회사진공동취재단]

반사모연대 측은 “‘모래시계’ 검사이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역임하고, 경상남도 도지사직 등을 수행한 리더십과 믿음직스러운 국가관과 안보관을 지녔다. 만연한 적폐를 해소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놓인 기업을 살리고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실질적인 서민대통령”이라며 “무너진 헌법가치와 법치주의를 다시 일으켜 줄 후보”라는 이유로 홍 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준기 반사모연대 사무총장은 “반 전 총장도 (홍 후보 지지선언을) 알고는 계신다”며 “특별한 코멘트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던 반 전 총장은 지난 1월12일 귀국 해 대선행보를 밟았다. 그러나 20일 만인 지난 2월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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