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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양질 콘텐츠 교육격차 해소…소외층 지원 사회통합 힘써
헤럴드경제| 2017-04-05 12:07
[헤럴드경제] EBS는 1974년 라디오 학교방송으로 시작하여 이후 2000년 한국교육방송공사로 출범한 국내 유일의 교육공영방송사로서 국민이 부여한 사회적 책무를 사명으로 삼아 ‘학교교육보완’, ‘평생교육 실현’,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입시설명회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교재 지원, VOD지원, 교육 멘토링, EBS 꿈장학생 선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외 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며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통합에 힘쓰고 있다.

EBS는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능정보사회의 도래에 따른 지역과 소득격차가 교육과 삶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사회통합의 초석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EBS는 평생교육 채널 EBS1, 국내 최초 지상파 다채널 방송으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프리미엄 교육콘텐츠 서비스 채널인 EBS2, 수능 채널 EBS 플러스1, 초·중학 및 직업채널 EBS 플러스2, 유아 어린이 전문채널 EBSU, 영어교육 전문채널 EBS English,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 FM, 미주 교민들을 위한 위성방송 EBS America 채널 등 8개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 EBSi, 종합 외국어 강의사이트 EBS Lang, 자기주도 수학학습 지원 사이트 EBS MATH등을 운영해 e-Learning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종범 사장

뿐만 아니라, EBS는 교육한류를 이끄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세계 유일의 교육공영방송 모델로서 개발도상국인 베트남, 칠레 등 많은 국가에 EBS 교육방송 모델을 수출하고 있다. 또, 중국 SMG 등과의 MOU를 통한 고품질 교육한류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으며, 후난TV와는 다큐프라임 공동제작을 진행하였다. 바야흐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큰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여 국가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과 VR, AR 등 신기술을 교육현장에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BS 수능 강의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16년도 수능강의 사업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84.8%가 EBS 수능강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학습하였으며, 전년도 사교육비 경감액은 1조 1,178억 원에 이른다. EBS는 수능과 다양한 강의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교육 억제력을 강화하며,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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