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원스쿨은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전문으로 개발 및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2005년 기초영어 강의 콘텐츠 제공을 시작으로 창립 11년 만에 매출액 1300여억 원을 돌파하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 외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까지 강의 영역을 확대하며 제2외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오고 있다.

시원스쿨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기존의 복잡한 문법과 단어 암기식 교육방법에서 탈피해 ‘단어연결법’이라는 차별화된 학습법을 제공하는 데 있다. 시원스쿨이 개발한 ‘단어연결법’은 본인이 알고 있는 외국어(영어) 단어를 빠르게 이어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시원스쿨만의 교육 노하우다. 시원스쿨의 외국어 강좌를 수강한 사용자들은 외국어 초보자들도 쉽게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말할 수 있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시원스쿨은 외국어 교육 분야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세간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시원 강사의 기초영어 강의 및 교재들로 구성된 교육 상품인 ‘끝장패키지’가 2015년 판매액 60억을 돌파하며 위메프 판매 1위, 전 소셜 교육 상품 판매 1위라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최근 전자기기와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패밀리탭’이 홈쇼핑에서 연속 매진을 달성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출시한 ‘시원스쿨 패밀리탭’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원스쿨 패밀리탭은 유아부터 60대 이상 장년층까지 전 연령이 하나의 전자기기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특히 인터넷에 연결할 필요 없이 모든 학습 콘텐츠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시원스쿨 패밀리탭만의 장점이다.

시원스쿨은 최근 비전선포식을 갖고 외국어 학습 콘텐츠 서비스 전문 기업을 넘어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것임을 선포했다. 그 초석으로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원스쿨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NC소프트, 네오위즈, NHN, 삼성전자 등에서 테크놀로지와 콘텐츠를 결합하는 유수 경험을 쌓아온 김영찬 부사장을 CSO로 영입하고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2017년 말까지 1단계 SVC플랫폼을 개발,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