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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둘러싸인 친환경…바른 인성 키워
헤럴드경제| 2017-04-06 14:47
[헤럴드경제] 공기 좋고 조용한 의왕시 포일동 숲속마을에는 아이들의 꿈이 펼쳐지는 해찬숲키즈어린이집이 있다. ‘햇빛 가득 차서 날아오르는 숲’이라는 뜻인 해찬숲키즈어린이집은 산과 숲으로 둘러쌓인 최고의 환경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다. 작년 대한민국미래경영대상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교육시스템을 인정받은 고가온 대표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불린다.

현재 해찬숲키즈어린이집은 독일 바우만 방식의 벽화와 유보통합을 대비한 교실공간의 확장을 통해 자연을 실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친환경 인증 어린이집으로 정기적인 공기질, 소방점검, 엘리베이터 점검, 지역사회의 MOU체결로 전염병이나 질병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차별화 된 교육과 먹을거리도 해찬숲의 특징인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즐길 수 있는 오감체험 교육을 하는 영아반과 자기주도학습을 가능케 하는 초등연계교육을 유아반의 커리큘럼으로 채택해 매년 발전시켜오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이 세상을 이길 힘은 바른 인성이라고 생각하는 고가온 원장은 올 한해 교육에 있어 바른 인성 교육과 세시풍속 교육을 강화해 커리큘럼을 변화, 발전시켰다. 이는 해찬숲키즈어린이집의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리더로 자라나기를 간정히 바라는 고가온 원장의 마음이 녹아든 교육철학이다.

또한, 어린이 전용 아워홈 푸드로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을거리를 준비했고, 아이들의 등“·하원을 도와주는 기사님들은 텃밭에 옥수수와 고고마 등 깨끗한 먹을거리를 준비해주기도 한다. 


현재 대표로 있는 고가온 대표는 사회복지학, 식품영양학, 행정학을 전공해 2-7세 대상 영유아들을 각각 2-4세, 5-7세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시절의 내적 동기에 따른 학습동기와 탐구 욕구를 놀이와 활동으로 표출하는 실용주의 철학자 듀이, 인지론적 상호작용론자 비고츠키의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 보다 아동의 정서를 배려하는 진보적인 국제어린이학교를 꾸준히 지향할 것이라는 고 대표는 이번 수상에 겸손함을 표하며, 자연과 교육이 어우러진 어린이집을 더욱 발전시켜 아이들에게 높은 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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