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월트 디즈니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GM(General Motors) ‘2016년 올해의 공급자(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씨에이씨(CAC, Charged Air Cooler) 호스를 글로벌 GM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한 공로로 ‘2016년 올해의 공급자(2016 Supplie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LS엠트론은 글로벌 GM의 변화하는 구매정책과 다양한 요구사항에 성공적으로 대응했고, 최고의 품질과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GM과의 파트너십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돋보여 수상했다.
지난 3월 31일 월트 디즈니 컨벤션 센터(Walt Disney World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된 GM의 ‘2016년 올해의 공급자(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LS엠트론 김연수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GM 크리스 나에게리(Christopher Naegeli) 전무(왼쪽에서 첫번째)가 시상식 후 상호 협력과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
GM의 시상식은 올해로 25년째다. 행사에는 GM의 구매총괄부사장 스티브 키프(Steve Kiefer)가 참석했다. 이 상은 GM의 2만여 협력 회사들 중 100여개 회사만이 수상하는 상이다.
LS엠트론과 함께 LG화학, 만도 등도 수상했다. 평가 항목은 협력사들의 ▲기술 혁신성 ▲품질 우수성 ▲제품개발 지원능력 ▲총체적 비용에 따른 경쟁력 솔루션 등이다.
LS엠트론은 지난 2009년 GM과 CAC 호스 1억2000만달러 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현재 한국, 독일, 브라질, 태국, 인도 등 전 세계 GM공장에 CAC 호스를 공급하고 있다.
공급된 CAC호스는 캡티바, 트랙스, 올랜도, 앙코르, 콜로라도(픽업 트럭) 등의 차량에 장착되고 있다.
LS엠트론 김연수 사장은 “이번 수상은 LS엠트론 자동차부품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무결점 품질 관리에 대한 열정에 따른 결과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GM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고무와 플라스틱 호스 제품 공급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