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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평화위 "소중한 한 표 행사" 담화문 발표
뉴스종합| 2017-04-23 10:58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대선을 앞두고 교인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의평화위는 23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즈음한 담화문’을 통해, 5월9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공동선을 위해 사용하는 투표의 막중한 권리와 의무를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정의평화위는 담화문에서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는 정치 대표를 선출하고 교체하는 선거를 통해 정치 권위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국민의 의무와 책임을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선거 참여를 통해 권력과 자유, 사회단체의 연대성과 다양성의 조화로운 성숙을 증거”하자고 당부했다.

담화문은 또 “당리당략을 위해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을 거부하고, 국민의 운명과 온전히 함께하며 사회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성실한 책임을 다하는 정치인들을 가려”내자며, 투표행사가 정치인의 소명을 일깨우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담화문은 이와함께 성숙한 대중매체의 역할을 촉구했다.

“대중매체는 공동선을 증진하려는 성실한 자세로 공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한국 언론매체가 역사적 기로에 선 우리나라의 정치와 민주주의의 진실한 도약대가 되어주기”를 촉구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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