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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삼매경’ 빠진 현대ENG
부동산| 2017-04-26 09:34
임직원 대상 드론 교육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드론 삼매경에 빠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ㆍ25일 이틀간 본사 지하2층 대강의실에서 드론 교육 지도사를 초빙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드론을 체계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미니 드론을 조작하고 있다. [제공=현대엔지니어링]

구진우 드론 교육 지도사는 드론의 역사, 산업구조, 종류, 비행원리, 항공촬영개요, 건설업계의 사용 사례 등 이론교육과 실내에서도 비행이 가능한 미니 드론 실습을 병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을 통해 드론 효과를 경험했다. 이 현장은 부지 넓이만 축구장의 56배에 달하는 40만5000㎡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항이 많았지만 드론 영상을 활용해 부지 사전점검, 공정별 조율, 안전방해요소 제거 등이 가능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상작업과 고공작업 등 고난도 시공이 많은 각종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사용함으로써 공정ㆍ안전관리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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