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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챌린지콘서트’ 후원
뉴스종합| 2017-04-26 18:31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공장장 정찬민)은 지역사회 기초수급가정 및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7 기아 챌린지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공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기아차 광주지원사업담당 박승원 상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은영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기아 챌린지 콘서트’ 발대식을 가졌다.

그리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에 8500만원, ‘문화예술교실’에 7500만원 총 1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올 한해 정기공연 3회와 특별공연 2회 등 총 5회의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약 300개의 아동센터에서 5100여 명의 어린이가 문화공연관람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예술교실’은 지역아동센터의 추천과 희망자 오디션을 통해 어린이 120명을 선발해서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3월4일 광산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재능경진대회 및 참가자 오디션이 진행된 바 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시간씩 춤, 노래, 연기 등 문화예술교육을 받게 되며, 6월에는 2박 3일간 진행되는 예술캠프를 통해 예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 훈련을 받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11월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어린이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으로 1년간의 노력을 담은 무대를 통해 어린이들은 소중한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 이후에는 거친 파도와 풍랑을 헤치며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해양모험 가족뮤지컬 ‘보물섬’ 공연이 2회에 걸쳐 진행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200여명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기아 챌린지 콘서트’는 경제적, 이동성의 어려움으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중 미래의 문화예술 꿈나무들에 대한 재능 육성교육을 실시해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고 지속적으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문화예술교실’이 합쳐진 것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적 소외를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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