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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농협양곡과 쌀 판매 활성화 위한 MOU
뉴스종합| 2017-04-26 19:11
순대국 프랜차이즈 ‘본래순대’에 쌀 공급
상호협력 통해 데이마케팅 추진 등 노력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의 자회사 도드람에프씨(대표이사 김운경)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농협양곡 본사에서 농협양곡(대표이사 유영삼)과 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운경 도드람에프씨 대표이사, 유영삼 농협양곡 대표이사 및 나병만 농협 양곡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양측은 도드람에프씨의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인 ‘본래순대’에 농협 쌀을 공급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본래순대 가맹점을 통한 데이마케팅 추진 및 쌀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본래순대는 지난 4월 1일부터 농협양곡을 통해 쌀을 전량 공급받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통한 농협양곡의 연간 사업량은 2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본래순대는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인 도드람에프씨에서 2013년 론칭한 순대국 프랜차이즈로, 우수한 위생환경을 자랑하는 도드람 부산물 가공장에서 생산된 순대와 돼지 부산물을 취급한다. 도드람에프씨는 본래순대의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식품 전문 제조 기업기업 ㈜푸르샨식품을 인수하여 본래사골순대, 본래직화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 개발을 하고 있다. 현재 본래순대는 전국 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 70억 원을 넘어섰다.

김운경 도드람에프씨 대표이사는 “농협양곡과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쌀 판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쌀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드람에프씨는 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 농〮축경 간 상호협력을 확대하고 농축산업의 경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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