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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앨론 머스크…성공한 사람들의 잠들기 전 습관은?
뉴스종합| 2017-04-29 08:01
-빌 게이츠 1시간 독서
-오프라 윈프리 명상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수면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에너지다. 미국의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에 4시간만 자는 것으로 유명한데, 미 수면재단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들은 하루에 최소 7시간~9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 만일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건강에 악영향은 물론 다음날 활동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잠자기 전 어떻게 하루를 마무리하는지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정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로 세계적인 갑부 빌 게이츠는 잠자기 전 1시간 동안 독서를 하는 습관이 있다. 빌 게이츠는 시애틀타임즈에 “매일 잠들기 전 1시간가량 독서를 한다”며 아무리 늦은 시간이어도 반드시 책을 읽는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한 권의 책을 정해놓고 통독하는 습관이 있다. 또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의 리스트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CEO 앨론 머스크. [사진=AFP]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잠자리에 들기 전 무조건 휴대전화 전원을 끈다. 그는 USA투데이에 “밤잠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를 끄고 언플러그(unplug)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여배우, 프로듀서,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는 하루 두번의 명상시간을 갖는다. 그중 한번은 잠들기 직전 명상을 통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생각을 정리한다.

할리우드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는 잠들기 전 깔끔한 식생활과 웰빙 액티비티를 통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반드시 금식(禁食)을 하며, 발과 두피 등 마사지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한다.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는 가습기를 튼다. 그는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노래하려면 15시간을 자야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여러대의 가습기를 방에 비치해 놓고, 건조한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목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집중한다.

테슬라의 CEO 앨론 머스크는 잠들기 전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데 집중한다. 그는 매일 2잔의 커피와 8캔의 다이어트 콜라 등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습관이 있으며, 잠들기 6시간 전부턴 카페인 섭취를 줄여 수면의 질을 끌어올린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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