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코엑스 일대에서 ‘C-페스티벌 2017’ 개최
뉴스종합| 2017-05-01 07:46
- 3일 제53회 백상예술대상 개최로 서막
- 6일 초대형 거리예술극, K-Music 콘서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에서‘C-페스티벌(Festival) 2017’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C-페스티벌은 문화(Culture)와 콘텐츠(Contents)ㆍ전시(Convention)ㆍ융합(Convergence)ㆍ창의(Creative)를 의미하며, 코엑스 마이스(MICE) 클러스터 위원회와 함께 추진한다.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맞물린 황금연휴에다 일본의 골든위크까지 겹쳐 3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강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 대규모 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도심 속 문화놀이터(Urban Culture Playground)’를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축제를 서울 강남구 도심 한복판에서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개막일인 3일 ‘제53회 백상예술대상 with C-페스티벌’이 서막을 장식한다.

6일에는 프랑스 대표 거리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팀이 초대형 거리예술극을 펼친다. ‘꿈’을 주제로 대형 오브제 서커스 등 환상적인 공연 연출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이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국내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K-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축게 기간 코엑스 무역센터 건물 외벽에선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쇼를 선보인다.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열린다. 코엑스 1층 로비에선 ‘짐보리 플레이 그라운드’와 어린이 뮤지컬이, 남측 로비 광장에선 산책로 ‘꽃길을 걷다’전이 마련돼 있다.

먹거리 축제도 풍성하다. 코엑스 동측 광장에선 서울 맛집 26곳이 참여하는 먹거리 마당 ‘잇 더 서울(Eat the Seoul)’과 SM TOWN 광장에선 ‘수제맥주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열리고 있다. 150여팀이 참가한 대형 베이커리 축제 ‘2017 과자전’도 함께 열린다.

아트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전시회 ‘씨샵(C#)’, 작가 개인전인 ‘아트 아지트’, ‘아트 토이 컬처’ 등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린다.

한편 강남구는 축제 기간에 강남 관광홍보관을 따로 운영해 한류 관광과 의료 관광을 홍보한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