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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중구 재미로ㆍ애니메이션센터 가볼까?
뉴스종합| 2017-05-01 07:46
-5~7일 ‘캐릭터 어벤져스 축제’ 열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일 어린이날부터 3일간 명동 재미로 일대와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캐릭터 어벤져스 축제, 캐릭터 대통령을 뽑아요’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앞 소공원~애니메이션센터로 이어지는 재미로에서는 캐릭터 인형, 코스프레 퍼포머들의 행진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내내 진행되는 행진은 재미로를 넘어 명동 중앙로, 눈스퀘어까지 이동하며 관광객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센터에도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설무대에서는 코스프레 팀의 댄스 공연, 애니메이션 음악 재즈공연, 버블쇼, 마술쇼, ‘뽀로로’ 버스킹 등 공연이 흥을 돋군다. 야외 부스에는 캐릭터 쿠키ㆍ방향제 등 만들기, 네일아트 등 체험 코너가 방문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국산 만화 캐릭터 중 투표로 ‘캐릭터 대통령’을 뽑는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 비용은 대부분 무료이다. 다만 애니메이션센터와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소정의 돈을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http://www.ani.seoul.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행사기간 오전 9시~오후 6시30분 재미로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서다. 같은 시간 남산동 공영주차장도 운영을 중단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연휴를 맞아 만화 캐릭터가 가득한 축제에 방문하길 바란다”며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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