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국민멘토단’출범식에서 “기존의 양당 중 한 축이 허물어져 내려왔다.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런 결과가 벌어진다면 앞으로 5년은 정말 암담하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지난 총선 때 국민들은 더 이상 기득권 양당체제 이대로 두면 미래 없다고 결심했다”며 “그 마음을 저는 제대로 잘 수행 하고자 열심히 노력했다”고 했다.
또 “그 결과로 양당체제가 금이 가고 국민께서 삼당체제를 만들어줬다. 역사가 바뀐 것이다”며“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다. 다시 또 기득권 양당의 한쪽으로 돌아가는 선택은 국민이 안 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개혁 통합 정부. 개혁 공동 정부를 통해 많은 문제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며 “한쪽이 집권하면 다른 쪽이 반대하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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