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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바른정당 의원들과 심야회동… 장미대선 변수 급부상
뉴스종합| 2017-05-01 22:22
[헤럴드경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일 밤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소속 10여명의 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대선 연대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장미대선을 여드레 앞둔 상황에서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이 현실화할 경우 막바지 변수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

홍 후보는 이날 밤 9시50분쯤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도착해 장제원, 김성태 의원 등 10여명의 바른정당 의원들과 회동을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홍 후보는 이날 모인 의원들에게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힘을합쳐서 도와달라”며 “여러분들만 도와주면 홍준표 정권을 창출을 할 수 있을거다. 함께가고, 같이가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10여명의 바른정당 의원들은 전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향해 한국당, 국민의당과 3자 단일화를 추진하라는 성명을 낸 의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과 함께 홍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져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와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투표 용지 인쇄가 이미 시작된 상황이어서 단일화 효과는 상당부분 반감될 것이란 관측도 함께 나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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