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전국 투개표소 소방관서 8~9일 특별경계근무
뉴스종합| 2017-05-04 06:00
- 소방인력 14만명 투입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국민안전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오는 8일부터 9일 개표 종료 때까지 전국 투ㆍ개표소에 대해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투표소 3507곳, 투표소 1만3964곳, 개표소 251곳 등이 모두 포함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이 지난 3일 서울 양천구 신정1동 사전투표소를 방문,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을 점검하고 투표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제공=행자부]

안전처는 이번 대통령 선거 대비 투ㆍ개표소 안전관리를 위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251개 개표소에는 투표함 도착 1시간전부터 개표 종료 때까지 소방차 251대를 현장배치하고, 개표소 내부에도 소방공무원을 간부급 포함 2명씩 고정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원소방 인원은 소방공무원 4만3774명과 의용소방대 9만4932명 등 모두 13만9868명에 이른다. 또한 소방차량 8785대, 소방헬기 28대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병일 안전처 방호조사과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ㆍ개표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