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6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대선후보의 특별지시에 따라 한국당의 대선 승리와 보수대통합을 위해 재입당 신청자의 일괄 복당과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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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해제 대상은 친박 핵심인 서청원ㆍ최경환ㆍ윤상현 의원 등 7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당내 계파 분열 조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에 대한 책임으로 각각 1~3년 동안 당원권이 정지되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복당 대상자는 국회의원 14명 등 총 56명이다.
앞서 홍준표 대선후보는 오전 기자회견에서 “당헌 104조에 근거해서 당무우선권을 발동해 오늘 내로 모든 사람의 징계를 다 풀고 입당하겠다는 사람을 다 입당시키라고 비대위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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