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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부상당한 파주소방서 대원 병실찾아 쾌유빌어
뉴스종합| 2017-05-10 20:20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구급활동 중 부상을 당한 파주소방서 구급대원을 만나 쾌유를 빌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후 고양시 소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입원중인 김현수(38) 소방교와 그 가족을 찾아 격려의 말을 전하고 소방대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현수 소방교는 지난 3월 11일 새벽 최보규(29) 소방사와 함께 구급차량을 타고 파주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출동하던 중 불법 유턴하는 화물차와 추돌해 부상을 당했다. 





김 소방교는 사고 당시 측두부 함몰이라는 중상을 입었으나 이후 수술 및 재활치료를 거쳐 지금은 의식을 회복해 가는 단계에 있으며, 최보규 소방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후유증 치료를 위해 현재 자택에서 휴식 중에 있다.

남경필 지사는 “소방공무원들이 매우 열악한 근로조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 차원에서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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