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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타임’ 하루만에 완판…박근혜 ‘타임’ 한달간 30부 팔려
뉴스종합| 2017-05-10 20:39
[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출판계는 ‘문재인 특수’를 누리고 있다.

1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낸 여러 책 중 대표적인 ‘문재인의 운명’은 선거 직전인 7∼8일과 비교해 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판매량이 4배 이상 늘었다.

온라인서점인 인터파크도서에서는 8일에 10여권이 팔렸던 책이 9∼10일에는 100권 이상 판매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문재인의 운명’을 비롯한 문 대통령 책의 온라인 주문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큰 반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에 등장한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잡지로서는 이례적으 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표지에 ‘협상가’(the negotiator)라는 제목과 함께 문 후보의 사진을 넣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타임’ 아시아판은 판매를 시작한 지난 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완판됐다.

온라인서점 인터파크도서에서는 이날 문 대통령이 표지에 나온 타임 아시아판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표지에 등장했던 2012년 12월17일판은 발행일 전후 한달간 30여부 판매됐지만 이번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한 판은 발행일 이후 1천500여권이 팔렸다”고 전했다.

출판사 측은 쏟아지는 주문에 잡지로서는 이례적으로 2만부를 추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점가에서는 추가 제작분 역시 이미 배정될 곳이 정해진 상태라 추가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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