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범죄와의 전쟁? 영화 연상시키는 문통령 산책
뉴스종합| 2017-05-11 15:1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임명한 신임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산책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청와대에서 나란히 서서 걷고 있는 모습은 한 편의 영화 장면을 연상케 한다.

결은 다르지만, 지난 2012년 개봉해 화제가 된 영화 ‘범죄와의 전쟁(최민식 하정우 주연)’과 대비되기도 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 비(非) 검찰 출신의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또 홍보수석에는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런 내용의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 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명한 신임 수석들과 함께 청와대 경내 공관에서 오찬을 하고 오후에 차담회를 열어 원활한 국정운영 보좌를 당부하는 등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수석들과 함께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을 나와 차담회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도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에는 왼쪽부터 권혁기 춘추관장,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이정도 총무비서관, 문재인 대통령, 조현옥 인사수석비서관,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일정총괄팀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윤영찬 홍보수석이 함께 걷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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