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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나라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
뉴스종합| 2017-05-11 17:4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며 문재인 정부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전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청와대는 지금 인공호흡중”이 라며 “새 주인이 와서 청와대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고 있다. 뭔가 빨리빨리 시원하게 움직이는 기분?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10일) 하루는 참 기분이 좋았다. 오늘 수석들 발표하는 형식도 굿이다. 제 시간에 후딱후딱 발표하고 발탁 이유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밝혀 더 좋았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황당한 사람을 선택한 것도 문제였지만, 왜 그 사람인지 감을 잡지 못했다. 발표자마저 윤진숙 해수부장관이 남자라고 이야기 했다. 참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고 황당하다”고 전 정부에 대한 일침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나라 걱정 그만하고, 소시민의 행복을 오롯이 누리기를 바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행복한 청와대’ 생활하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 했다.

전 작가는 제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옛 한나라당에서 대변인과 최고의원 등으로 지냈고, 지금은 채널A의 시사 프로그램 ‘외부자들’에 출연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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