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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탄 文 향해 “대통령님~” 외쳤더니
뉴스종합| 2017-05-12 10:3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서둘러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해당 동영상을 찍고 있던 여성이 엘리베이터를 향해 지나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님~”이라며 애정 담긴 목소리로 불렀다.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인스타그램 캡처]

문 대통령은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고 이 여성은 “가셨어. 못 찍었어요”라며 아쉬워했다. 이때 갑자기 문 대통령이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와 이 여성 앞으로 다가가 인사의 손짓을 보낸 것이다.

이를 본 여성은 어쩔 줄 몰라하며 “감사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이니이니”라고 외치며 문 대통령을 응원했다. ‘이니’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을 부르는 애칭이다.

동영상을 찍은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인스타그램 관리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영상은 더불어민주당 인스타그램에 게시돼있다.

해당 영상에는 “취임식 때 깜짝 라이브했던 영상입니다.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신줄을 놓은 관리자 절규를 감당하실 분들만 플레이”라는 코멘트도 달려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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