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유쾌한 정숙씨’의 생일날 文대통령은 ‘아련’…영부인은?
뉴스종합| 2017-05-14 08:0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과거 SNS 내용이 화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1월 1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아내의 생일입니다”라고 밝히며 “제가 지방에 와 있느라, 생일 아침을 쓸쓸하게 혼자 맞이했을 겁니다”라고 미안해했다.

이어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편치 않은 날이지만, 아내와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그때가 제 인생에 축복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트위터 화면 캡처]

같은날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의 ‘아련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유쾌한 내용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제가 참 좋아하는 배우 강동원 씨가 제대했다고 해서 반가웠는데 이제 곧 현빈 씨도 제대한다면서요?”라며 즐거운 듯 말했다.

이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삐 살았네요. 1년 새 제 생활도 많이 변했습니다”라면서 “강동원 씨, 현빈 씨~ 더 멋진 배우로 만나길 기대할게요!”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이를 포착한 네티즌들은 “문무룩(문재인+시무룩)”이라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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