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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형가전에 IoT 입힌다” 신일산업, LG유플러스와 제휴
뉴스종합| 2017-05-18 17:37
유플러스 ‘IoT@home’ 앱과 가전제품 연동키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신일산업이 LG유플러스와 제휴, 모든 소형가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런 내용의 사업협약을 맺고, 신일산업이 제조하는 선풍기·공기순환기·제습기·히터·온수매트·정수기 등 모든 생활·환경가전에 유플러스의 IoT기술을 접목하게 된다. 

[사진설명=신일산업 김권 대표(왼쪽)와 LG유플러스 IoT부문 안성준 전무가 18일 사업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일산업의 모든 제품은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앱과 연동된다. 올 연말 겨울가전부터 IoT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IoT 제품은 별도의 리모컨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선풍기의 경우 앱 또는 간단한 음성명령을 통해 풍속·풍향·타이머를 조절할 수 있다. 선풍기를 켜놓고 외출해도 원격으로 제어 가능하다.

신일산업 김권 대표는 “생활가전의 IoT 적용을 시작으로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 및 헬스케어 제품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LG유플러스 안성준 IoT 부문장(전무)은 “홈IoT 플랫폼에 연동된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고객의 사용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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