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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닥] 아스트,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3% 성장
뉴스종합| 2017-05-22 10:16
- 상반기는 신규 부품 초도 납품을 위한 준비 기간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스트가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는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15억3429만원, 영업이익 17억8967만원, 당기순이익 3억5988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25% 증가했다.

[사진=오픈애즈]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단일통로(Single Aisle) 항공기 모델들의 업그레이드 부품들을 초도납품하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 이에 따라 실적 성장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며 “하반기 신규 부품의 양산이 정상궤도에 오를 예정으로, 이와 함께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시아와 중동 지역 등에서 항공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단거리 노선에서 주로 활용되는 단일통로 항공기 공급량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별로 단일통로 항공기 신규 모델을 출시 중으로, 보잉의 B737 MAX, 에어버스의 A320 NEO, 엠브라에르의 E2 등도 올해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올해 단일통로 항공기 부품생산업계의 실적이 호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체조립사들의 아웃소싱물량도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금년 다양한 고객들과의 신규수주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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