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문재인 후보에 질문했다가 시민에 제지당한 기자
뉴스종합| 2017-05-22 10:2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가 시민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일하는 언론인이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제지를 당하는 모습에서 국민과 언론의 간극이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22일 화제가 된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한 언론인은 문 후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심을 좀 들어보니까요. xxx당 지지하시는 분들 목소리가 좀 들립니다”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거리에서 인터뷰를 지켜보던 시민1은 “거짓말좀 하지 마십시오 기자님. 무슨 국민의 당 지지하는 사람들 목소리가 많다고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이런 상황이 펼쳐지자 주변의 시민들 사이에 웃음 소리가 터져나온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2는 “xxx당 지지하는 사람들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거짓말하지 마세요. 그렇게 프레임짜지 마세요. xx에 그런 사람 별로 없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해당 기자에게 주의를 준다.

문재인 후보는 이런 상황이 곤란한 듯 아무 말 없이 지켜본다.

시민3이 나선다. “우리 어르신들도 다 문재인 좋아합니다!”

시민4가 거든다. “xxx당 이야기를 여기서 하고 있어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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