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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놀라게한 화제의 ‘먹방’…두돌반 아기 맞아?
뉴스종합| 2017-05-22 16:04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태어난지 2년 반밖에 안된 중국의 여아가 엄청난 식성으로 인터넷상 대형스타로 떠올랐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의 베이징에 살고 있는 두돌반된 여아 샤오맨(Xiaoman)이 인터넷상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는 엄마가 그녀에게 주는 모든걸 다 먹어치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브 등에 공개된 샤오맨의 먹방을 보면 아이는 생선을 통째로 들고 물어뜯거나 수박을 먹어치운다. 아이는 또 냄새가 지독한 과일 두리안을 맛있게 먹어치우기도 한다. 두리안을 ‘흡입’하는 영상은 무려 280만 뷰를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는 중간중간 엄마를 향해 “더 줘, 더 줘(more, more!)”하는 귀여운 말소리로 귀를 사로잡는다. 


화면에 나오는 샤오맨은 싹둑 자른 앞머리와 귀여운 표정, 음식을 씹는 소리 등으로 팬층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최연소 먹방스타이자 인터넷스타이기도 하다. 팬들은 그녀를 “귀여운 베이비 식도락가(cute baby foodie)“라고 부른다.

WSJ은 이는 중국버전의 ‘먹방(mokbang)’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몇년 전부터 한국에서 먹방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사람들은 먹는 영상을 보면서 정신적인 만족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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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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